도시부 지하도로의 노선 선정 및 기하구조

1. 개요

 1) 국토교통부는 '도시지역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제정하여 도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주행속도 저하, 도로와 주변 환경 개선, 보행자 등 도로 이용자의 안전 향상을 위한 도시지역도로 신설, 개량할 때 적용하는 설계 기준 마련.

 

2. 지하도로 기하구조

 1) 설계기준 자동차는 소형차 전용도로로 정하고 '도로구조시설 기준규칙' 설계속도로부터 20km/h 저감.

 2) 하나의 노선으로 연속되는 지하도로는 동일한 설계구간으로 적용하되, 진출입 구간은 설계속도 20km/h 저감.

 3) 횡단 구성은 '도로구조시설 기준규칙'을 적용하되 안전성을 고려하여 설계기준 자동차를 소형자동차로 한정하여 배치.

 4) 종단 선형은 지장물, 연직갱, 진출입부 등 인접 시설물 위치를 고려하여 'U'형 종단형상으로 구성, 평면선형과 종단선형의 입체적 균형 유지.

 5) 최대 종단경사는 평지부 기준을 적용하여 안전확보를 원칙으로 하되, 진출입부는 경제성 및 시공성을 고려하여 산지부 기준 적용.

 6) 정지시거는 지하도로의 습윤상태 기준으로 앞지르기 시거는 적용않고, 평면 곡선부의 편경사는 가급적 작은 값 적용.

 

3. 출입시설 교차부

 1) 양측 지상 접속위치 여유공간 확보, 시공성 확보, 차로여유 확보, 환기 재방 계획과의 연관성 등을 동시 고려하여 결정.

 2) 출입완전 제한하는 지하도로의 교차부는 교차 접속하는 두 도로에 따라 완전 입체 교차 형식을 적용, 상부도로와 접속은 up-down 형식을 적용.

 3) 출입시설 간 설치 간격은 교통처리, 표지판 처리, 반응지연시간 등을 고려하여 최소 2km 원칙, 부득이한 경우 1km 단축 가능.

 4) 연결로는 곡선부 시거 확보 등을 고려하여 설계속도를 하향 적용, 부득이하게 좌측 분합류 할 때는 엇갈림 최소화 검토.

 5) 접속부에는 변속차로, 변이구간, 본선과의 분합류단 등을 포함하여, 테이퍼, 변속차로 길이 확보.

 6) 지하도로 안전성을 위해 운전자 인지반응시간 증대, 진로 변경 여유거리, 인지 반응거리 및 미진입 차량을 위한 거리 등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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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터널 및 구조물

 1) 도시지역은 기본적으로 지상 부지활용이 제한되므로 공사중 지상공간 점유를 최소화할 수 있는 터널 형식 적용.

 2) 터널 중앙부가 진출입부보다 낮은 U자 형태의 종단선형을 적용할때 특히 대심도 터널은 구조적 안정성 및 경제성 검토.

 3) 대심도 본선구간에서 양측 진출입 경사구간까지는 터널 굴착하되 진출입부에서 대심도까지 일정구간은 개착 구조물로 시공 필요.

 4) 집중강우 시 U형 진출입부 유역 면적 내의 우수나 지하수가 지하도로 내부로 유입되는 침수피해 없도록 배수 및 방수 체계 구축.

 5) 진출입부 천층터널 구간에서 기존 시설물과 근접시공하는 경우 특히 초근접 터널 굴착할 때는 구조물의 안정성 기능성 검토.

 6) 연결로 및 연직갱 설치로 인해 접속부에 분기 터널을 계획하는 경우, 안정성 확보를 위해 3~10m의 필러 폭 확보.

 

5. 환기 및 방재시설

 1) U형 종단경사는 본선터널 내부의 자연환기조건이 복잡하게 형성되고 기상 영향이 크므로 풍향, 풍속 고려하여 환기시설 계획 수립.

 2) 도시지역 지하도로 입출구의 환기탑 설치는 민원 발생 없도록 설계 단계에서 주변지역의 오염 및 소음 영향 적극 검토.

 3) 도시지역 지하도로 터널 연장에 따라 오염물질 농도 기준 적용.

  ① 10km 이하: 일산화탄소 70ppm, 질소산화물 20ppm

  ② 10km~15km: 일산화탄소 50ppm, 질소산화물 15ppm

  ③ 15km 초과: CO-HB, FED 검토하여 추가 하향 여부 판단.

 4) 연장 2km 또는 방재 등급 1등급 이상인 도시지역 지하도로의 제연 방식은 횡류식 또는 종류식+집중배연방식과 같이 덕트 이용방식 검토.

 

6. 결론

 1) 최근 도심지 지반 함몰현상과 같은 도시지역 지하도로 관련 세부공법, 현재 추진중인 사업 등에서 얻어지는 경험적 자료 등을 향후 추가적으로 반영.

 2) 수도권 GTX A노선 착공 등 대심도 터널공사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첨단기술 도입하여 터널 건설의 선진화 추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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